포스텍 인공지능(AI)대학원과 포항이 한국 AI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전망이다.

세계적인 AI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다. 포스텍은 우수한 연구진과 포항시의 AI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한국의 AI 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 그룹 인공지능 활용전문가 영성 과정 수료식

△포스텍 AI대학원, AI산업 미래 선도

인공지능분야는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고 그 기술의 파급력이 무척 크기 때문에 AI기술이 산업 발전에 끼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의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는 인재를 산업계에 배출하고 기업과의 산학협력으로 빨리 변화하는 기술을 산업계에 전파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포스텍에서 인공지능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을 주도하는 2개의 핵심기관인 인공지능대학원과 인공지능연구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인공지능대학원은 석·박사급 글로벌 AI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2019년에 설립돼 그동안 약 1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 후 대기업, 연구소, 스타트업 기업으로 진출해 인공지능 분야의 국가 핵심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KT와는 ‘POSTECH-KT AI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0명의 KT신입 채용예정자를 입학생으로 받아서 석사학위 취득 후 바로 KT에서 근무하는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인공지능연구원은 인공지능분야 산학협력의 핵심 창구이다.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의뢰 받은 연구개발이 핵심으로 그동안 다수의 과제를 수행해 왔다.

그뿐만 아니라 경북도나 포항시와 함께하는 ‘경북 인공지능거점센터’나 ‘포항 빅데이터 AI혁신센터’를 통해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 교육 및 기술이전에 앞장섰고, 2022년에는 한국연구재단이 10년간 지원하는 대학중점연구소 과제를 수주해‘산업안전 인공지능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지역 기업들과 협업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제조업 공장에서의 사고예방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수료식

그외에도 비학위 인공지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인공지능 인재가 부족한 상황과 청년 실업률을 줄이기 위해 2017년부터 포스코/한국상공회의소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에서는 매년 300명의 청년을 선발해 약 3개월간 매일 8시간씩 강의와 실습을 통한 인재양성을 진행하여 지금까지 약 1500명의 인재를 양성해 기업에 진출 시켰다.

또한 기업의 재직자들이 빠른 시간내에 인공지능 기술을 익히게 하기 위한 기업 재직자 대상 인공지능 전문가 과정을 진행하여 그동안 대기업 재직자 400여명, 지역 기업 재직자 180여명을 배출했고 한국무역협회와 함께하는 인공지능최고경영자 과정을 서울 무역센터에서 진행해 약 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과 인공지능연구원은 2016년 알파고의 출현이후 인공지능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 결과 석박사급 국가 핵심 인재들을 배출했고 또한 기업에서 바로 AI기술을 적용할 주체인 기업 재직자 및 임원들을 위한 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부족한 인공지능 인재 육성을 위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3개월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타대학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인재들을 우리나라 기업에 진출시켰다. 

△포항, AI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

포항은 전통적으로 철강 산업이 강한 지역이지만, 최근 AI 및 첨단 기술 산업으로의 전환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포스텍을 중심으로 AI 연구소 및 관련 국책기관들이 집중된다면, AI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형성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연구개발(R&D)을 넘어, 실질적인 산업화와 AI 스타트업 육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포스텍 AI대학원은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초 연구뿐만 아니라 산업 응용까지 고려한 AI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포항시가 AI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국내 AI 인재들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고 국내에서 연구 및 창업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AI 인재 양성, 국가 차원의 투자 필요.

AI 산업의 핵심은 ‘인재’다.

포스텍 AI대학원이 배출하는 우수한 연구진이 국내 AI 산업의 중심에서 연구를 이어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특히, 포항을 AI 연구 및 산업의 허브로 육성한다면, 포스텍 AI대학원과 지역 기업, 연구소 간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다.

△AI 국가 연구소 설립과 포항의 역할.

포항에는 포스텍 외에도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등 다양한 연구기관이 위치해 있어 AI 연구를 수행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국가 차원의 AI 연구소가 설립된다면, 포항은 한국 AI 산업 발전의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출처 : 경북일보(https://www.kyongbuk.co.kr)